일본 대지진과 스나미! 

 

그 처참함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

감동을 전하는  그 이야기들을 올립니다.
 

 

1.

"어제 밤중에 학교에서 걸어서 집으로 가는 도중,

꽤 오래 전에 폐점한 빵집의 할머니가 무료로 빵을 배급하고 있었다.

이런 난리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동!"

 

2.

"피난소에서 한 아저씨가 '이제부터 어쩐다'라고 한숨을 쉬었을 때,

옆에 있던 고교생쯤 되어 보이는 남자애가 '괜찮아요.

우리들이 어른이 되면 반드시 원래대로 돌려 놓을게요'라고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고 한다.

괜찮아, 미래는 있어!"

 

3.

"NHK의 아나운서가 피해 상황을 담담히 읽어가는 도중

 '스트레스로 모유가 안 나오는 모친이 24시간 마트에서 줄을 서 우유를 손에 넣었다'라고 소개 후 침묵,

방송사고 같은 상황이 되었다.

곧 말을 다시 이었지만, 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

"24시간 운행한 전철 직원에게 힘들겠다고 말을 하자 '해야 할 때이니까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5.

"플랫홈에서 전철을 기다리다 지쳤을 때, 노숙자들이 와서 추울 테니 덮으라고 골판지를 나눠주었다.

언제나 우리들은 그들을 무시했었는데. 따뜻합니다."

 

6.

"역무원에게 '어제 전철을 달리게 노력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작은 아이들을 봤다.

역무원은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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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그림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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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진과 쓰나미가 닥친 토호쿠 지방이 <슬램덩크>의 무대여서 그에게 좀 더 충격이었다는 듯,
그가 가장 잘하는, 그의 방식대로 응원의 메세지를 열심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그리 빠르지 않은 그인데,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미친듯이 그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림들의 제목은 스마일! 노인, 아기, 개, 아저씨, 어린이...
피해를 입은 지방의 이름을 가슴에 새긴 어린 농구 선수들의 힘찬 도약까지...
그들만의 용기가, 그들 방식의 의지와 응원이 또 한번 감동을 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