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악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거리의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바꾸는 음악'

http://www.playingforcha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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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살면서 어디로 가든, 당신 곁에 있을 누군가가 필요한 법입니다.
미국 켈리포이나의 산타모니카 3번가, 그 바닥에선 모르면 간첩이라는 거리악사 '로저 리들리(Roger Ridly)'는
이렇게 말하면서벤E.킹의 명곡 <Stand By Me>를 부르기 시작한다.
 
잠시 후 뉴올리온즈의 명물로 통하는 거리의 악사 '그랜파 엘리엇'과
빨래판 연주로 유명한 '위시보드 셰즈'가 노래를 이어 받는다.
카메라는 다시 네덜란드 암스텔담 뒷골목으로 날아가서
분명히 대마초깨니 피웠을 법하게 생긴 '클라렌스 베커'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렇게 뉴멕시코, 프랑스, 이탈리아, 모스크바 등 35명의 각국 연주자들을 조합해 나간다.

그들의 연주 옆에는 사탕을 물고 까부는 아이, 집시치마를 흔드는 매혹적인 아가씨,
막춤을 추는 육덕 좋은 아줌마 그리고 몇 푼의 동전을 던져 넣는 행인들이 어우러진다.
이것이 2008년 말 유투브에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조회 수 1천만을 넘겨버린
'세상을 바꾸는 연주(Plying For Change)'의 동영상이다.

Playing For Change - Songs Around The World

 

 

그들의 앨범 <Songs Around The World> 중에서

Stand By Me, One Love, War/No More Trouble,

Don't Worry, Chanda Mama, Love Rescue Me, A Change Is Gonna Come과

앨범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Izulu, Bring It On Home, Fannie Mae, God Bless America를 들어보도록 하자.

 

 

감동을  전해주Episode 2.  "Stand By Me"

미국 거리 뮤지션을 주축으로 세계 곳곳의 여러 뮤지션들이 부르는 감동의 영상이다.

Ben. E King의 명곡 Stand by me를 흥겨울 리듬과 걸쭉한 목소리로 재 해석해 정말 잘 뽑아낸 노래가 아닐 수 없다.

유투브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 아마존 음반 판매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국 북아일랜드 오마 지역의 청소년 합창단이 부른 U2의 "Love Rescue Me"

Love Rescue Me라는 의미와 아이들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고 그 둘이 어울려 더 깊은 울림을 가져다 준다.

 

 

 

다음은 Playing for Change의 공식 홈페이지에 '에피소드1'로 되어있는,

이 앨범의 프로듀서 마크 존슨이 자신들의 계획을 밝힌 영상,  '선한'의도가 정말 인상적이다.

 

 

  

Episode 3. "One Love"

레게의 아버지, 밥말리의 명곡을 세계 '곳곳'의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 불렀다.

워낙에 원곡도 좋지만 미국, 네팔, 짐바브웨의 뮤지션들의 시공간을 초월한 (편집의 기술이지만..)

연주는 감동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Episode 4. "Don't Worry"

Don't Worry의 가사가 우리의 마음에 진동을 울리고, 깊이 위로해준다.

특히 여기에 예명인 'Tula'로 노래를 부른 이스라엘의 여성 뮤지션은 예쁜 목소리로 꽤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Episode 5. "Izulu"

남아프리카의 합창단  'Sinamuva'가 부른 'Izulu'

 

 

 

Episode 6. "Bring It On Home"

산타 모티카의 거리 음악가 Roger Ridley가 부른 "Bring It On Home"

Van Morrison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부르는 내공이 느껴지는 음악~!

그의 연주와 그가 연주하는 거리의 풍경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Episode 7. "Chanda Mama"

이 노래 역시 세계의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어딘가의 정통 민요 같은 분위기인데, 참 새롭다.

 

 

 

Episode 8. "War/No More Trouble"

 남아공과 이스라엘 등의 뮤지션이 참여한 밥 말리의 명곡 "War/No More Trouble"

그들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농축되어 있는 듯 하다.

 

 

 

Episode 9. "A Change Is Gonna Come"

-Grandpa Elliot과 Clarence Bekker가 전하는 라이브!  

 

 

 

Episode 10. "Fannie Mae"

할아버지 목소리 최고다...! 아까부터 계속 등장하고 계신 Grandpa Elliot!

그의 목소리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Episode 11.  "God Bless America"

역시, 할아버지! Grandpa Elliot가 Dodger Stadium에서 부른 "God Bless America"

공식 무대까지 진출한 거리의 뮤지션! 이것이 Playing for Change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비디오들 모두, 음악도 음악이거니와 비디오 자체의 퀄리티가 굉장하다.

그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거리 혹은 배경, 풍경 모두 그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편집도 거기에 한 몫한다.

그들에게 시간과 거리, 물리적인 차이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꼭 같이 무대에 서는 것처럼, 그들의 조화가 정말 감동적이다.

 

 

진심이 느껴지는 음악, Playing for Change의 <Songs Around The World>를 꼭 만나보자.

또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가슴 깊이 새겨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행동하는 계기를 만들었음 한다. 

출처 :  http://blog.naver.com/ohyeohye523/1005562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