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지은이 어머님 글입니다.

-여울돌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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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린다.
아픈 내딸 지은이...

약 2년 전 머리에 병변이 생겼다.
치료제를 맞기엔 예민한 시기라 약물 복용과 MRI검사를 하며 지켜보았다.
다행이 얼마전 검사후 병변이 줄어들었다는 기쁜소식을 들었다.

지은인 합병증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전혀되지 않는다..
머리 병변이 줄어들었으니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도 자랄수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호르몬 주사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그것보다 머리에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병변이 더 커질수도 있고 그러면 위험할수도 있단다.
성장판은 닫혀가는데...

지은이에게 왜......
넘 마음이 아프다..

지은이에게 키를 포기해야 함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해 주었지만 옆에서 보는 난...

143cm...
괜찮아 지은아..


엄마랑 다시 용기내어 씩씩하게 세상을 향해 나가자..
지은인 강하니 잃어버린건 생각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자..

울딸 지은이 화이팅!
엄마는 네가 자랑스러워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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