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년 8월 14일 (금) 오후 7시 ~9시
장소 :  부평역사박물관  공연무대
참석 :  기타등등, 김정호님, 송영수님, 최희은님, 이정헌님, 아이사랑통밴
모금 :  52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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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의 공연입니다.

일산에서 차로 달려가는 길도 밀리니 더욱 덥게 느껴지네요.
올해는 월미도공연을 한번도 못했으니.... 공사는 언제 끝이 나련지요...
모두 모두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차례차례 리허설에 임하시고
놓여진 하얀의자에... 그리고 앞에 깔린 멍석에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이 와 주시련지..,
알록달록 풍선에 펌프로 바람넣으며 마냥 푸들강아지를 만드시기도~~
이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겠습니다.
한 꼬마가 하나 달라하니 "이따 공연때 무대에 나오렴~~~ "
지금 나눠주면 모두 달라할테니 안되겠지요.

 

부평역사박물관무대위를 올려다보니 하얀지붕에 조명등까지 새로이 단장을 했군요!
한 여름밤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혀볼까요~

걱정반 기대반이던 하얀의자는 채워지더니 추가되고요.

멍석에는 오히려 아이들이 앉아 느긋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약간의 다과는 아이들의 신나는 간식..  계획했던 맥주이벤트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부평구직장동아리 '기타등등'팀 총총 자리하시고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시며...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에 이어 몇 곡을 나눠주십니다.

색소폰연주 한창 무르익으신 송영수님.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시작으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주시는군요.
사회보시랴 연주하시랴 분주하십니다.

 

잠시... 난치병어린이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여울돌 대표 박봉진님께서 오셔서 아이들에 대한  말씀도 나눠주시고 영상도움 주시고~
아픈 아가들이 '엄마... 아파서 미안해'라는 말을 할 때
우리의 마음도 뭉클해지는데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런 자리를 만들어 여러분과 아이사랑 나눔하고 있습니다.

타악기와 각색 풍선푸들강아지가 무대 한켠에 올라있으니 아이들의 눈은 이미 그 곳을 향하고~
풍선하나씩 나눠주니 좋아하는 아이들...
모자라서 운 꼬마도 있었다니~~~  '저런.. 많이 속상했겠구나...'

 

'어른들은 몰라요' 노래와 율동... 앞으로 이어가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앞으로 함께 일어나 율동하시죠 했더니 할머님, 어머님 더 신나하시며 일어나 함께 해주셨지요.
어른도 이미 오래전엔 노래와 율동을 좋아하던 아이였음을...
앞에 놓인 타악기는 아이들이 하모니카연주에 맞춰 알아서 들고 흔드는군요!
콩콩 뛰는 아이들로 하여 무대가 흔들려서 안전사고땜에 연주동안 조마조마했다시는 하모니카님^^
생일축하 받는 동생을 데리고 나온 형아는 직접 하모니카선물을 받으려하네요?
동생이 생일이라던데~~~ 추억에 남을 기분좋은 생일이었길 바랍니다.

 

4인조 포크그룹 '아이사랑통밴'님들의 차례랍니다.
한동안 사정상 한 분 두 분 빠지시다가 다시금 함께이기에 든든한 모습!
아이사랑 함께 나누면서 함께여서 행복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오랜우정이 엿보입니다.
오프닝시간에 엄청 휠 받아서 연주하시고 한 여름밤에 듣는 통기타소리는 더 시원하네요.

구청장님께서 깜짝 공연 '연가' 모두 함께 신나게 불러보시죠~~!
흔쾌히 동참해주시는데...  무대위에서 아래서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으셨다십니다.
박수치며 노래하며 호응해주시는 부평구 삼산동 주민여러분의 참여수준 대단히 높으십니다.^^
아이사랑통밴님들의 CD 엄청 호응이 좋은걸요~
홈에서 확인후 다음 공연때 찾아주시면 또 한번의 행운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시려니요.
앵콜도 나오고 분위기 UP!

 

늦게까지 함께 해주신 구청장님이하, 부평문화재단 상임이사님과 직원여러분, 음향담당님^^ 그리고~
부평구 삼산동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연멤버여러분 오랫만에 이어진 공연 서로서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난치병어린이후원  시민의 성금 모금액은
관람시민과 함께 집계한 결과  521.900원 입니다.
모금액은 8월 17일 김재웅군과 희귀난치병어린이후원단체 여울돌에

전액 전달되었으며, 후원내역 게시판에 입출금내역 사본을 첨부하여 공개되었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 아이사모 소개해 주셔서 회원도 많이많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9월 오프모임(마전분교)겸 공연에서 다시 만나요~~~! 

 

 

- 풍경그리미 '좋은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