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 오후 4시 30분~6시
장소 :  서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특설무대
참석 :  박봉진님과 여울돌 스텝, 깁봉만님, 최희은님, 아이사랑통밴(남택선, 이창주, 배형진)
모금 :  34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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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억새축제 공연]


10월의 아이사랑콘서트는 월미도가 아닌 '하늘공원'에서 이어집니다.

하늘공원은 이름처럼이나 참 많이도 올라가는군요.
음향 맞춘다고 몇 곡 연주하며 시민들께 4시반 공연을 알립니다.

공연10분전...
어디서들 오셨을까 많은 분들이 무대앞으로 찾아주십니다.
해는 누엿누엿 햇살 뜨겁던 객석에도 그늘이 생겨서 다행이구요.
인사나누며 공연음향을 맞추면서 바로 공연 시작입니다.

아이사모통밴 4인조에서 오늘은 트리오가 되셨어요.
오랜만에 함께 하신 사회자님의 진행으로 공연내용을 알리면서
아이사랑통밴 트리오의 '솔개'와 '행복의 나라로' 함께 부르면서 막을 올립니다.

다음은 하모니카연주.
첫 곡 'IOU'에 경쾌한 곡 이어가며
갖고 온 타악기들로 무대에 아이들과 함께하시고~
4명의 어린이 타악팀과 갑자기 나타난 또 한 명의 꼬마댄서~

꼬마 댄서의 출연에 더욱 뜨건 호응으로
박수와 함박웃음속 시민들 뵈니 행복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시간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려니요.

한 어른도 잠시 올라와 함께 해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어른들은 몰라요' 율동을 따라하며 잠시 동심의 세계로도 빠져보면서...
생각지 않은 두돌박이 손녀딸 댄서에 연주중이던 할머니입가에도 웃음이 번지고^^

여울돌대표 박봉진님 나오셔서
억새축제속 아이사랑 공연 취지와 여울돌 소개를 해주시고~
다시 오르신 아이사랑통밴 트리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에서'...
나무의 서, 김광석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주옥같은 7080 음악 억새풀 사이로 흐르니 따라부르며 분위기가 좋습니다.
은근한 추억들을 되살려주는 이들의 노래가 푸근함에 모두의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6시공연에서 10분전 일찍 끝내며 다음팀 음향준비를 위해 자리를 선사하고 나옵니다.

시민들도 도움주시고, 아이들도 총총 뛰어나와 고사리같은 손이 모금함에 들락달락..
시민여러분의 정성스런 마음이 모금함으로...

작년처럼 금년에도 11월 공연까지는 월미도이려니요~
그때까지 우리네 생업에 충실하시면서^^ 더 넓고 푸르고 밝은 마음으로 뵙지요.

환절기 독감조심하시고 건강 아름답게 유지하세요.
억새축제에서의 행복한 하루 여기서 마칩니다.

사회진행 및 공연해주신 여러분과 여울돌가족여러분,
무한상상 공연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글쓴 이 : 풍경그리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