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번 겨울 첫 눈이 온 거 같습니다.
금년 8월 말, 저의 집 아파트 이사 한 후 첫 눈이기도 한데...
집 주변 스산했던 허허벌판이 눈에 덮여 따뜻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 오후 3시 반...
5층 사무실 유리창에서 내려다 보니 이젠 눈이 다 녹았네요.
[사진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8122306510457819#
눈이 오면...
1.
사실 지금은 눈이 귀찮기도 합니다.
다니기 불편한 것도 있구요.
제 직업이 눈을 치워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금방 모양새만 살짝 보여주고 녹아버리면
감사한 일이지요,
2.
십 여 년 전
강릉 겨울여행이 기억나네요.
시골 동네 발자욱 없는 눈밭이 무릎을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3.
눈이 오면...
불편하고 겁나는 것 보다
그래도 아직은 하얀 눈, 그 자체를 즐기고 싶습니다^^
아이사모 회원님들
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요^^
'눈이 오면'이란 제목을 읽으니..
'봄이 오면'이란 노래가 떠오르네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이러다 .... 또 금방 봄이 되겠지요?^^
운영비결산보고 놓고 가는데 파일첨부에 파일이 안보여서
글로만 놓고 갑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