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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풍경]부평역사박물관 공연속으로~

조회 수 6296 추천 수 0 2008.11.02 08:43:45
억새축제 마치고 다시 만나는 자리 11월 첫무대는 부평역사박물관입니다.
약도 인쇄해들고 부평으로 차를 몰아 대충 중동IC로 나와 돌다보니 와우~! 표지판 보며 잘 찾았는걸 보니
아이사랑콘서트 함께 나누며 거의 인천사람 되어가는 듯합니다.
건물 뒤 너른마당 한켠엔 춘향아씨 탔던?... 그네 한쌍~ 널뛰기도 길쭉허니 한쌍~
아파트숲사이로 자리한 박물관 주위의 가지런한 모습들, 단풍까지 어우러져 무대도 참 이쁘네요.
벌써 올려놓으신 공연사진 들여다보며 오늘 하루의 공연풍경글을 떠올립니다.

왜 그렇게도 바람이 매섭게 불던지요~
높다란 하늘위로 노랑파랑 바람개비가 운치있게 돌아가는군요^^
머리날려 치마날려 악보날려 선물쌌던 봉지날려~ 모두 꼭꼭 잡아야합니다.
음향테스트하면서 한 곡씩 연주도 하고 '아~ 아~ 마이크테스트중입니다'에... 주절주절 말 만들어내고...
"더 이상 손대지 말아요... 이 상태로 그냥 무조건 가는거야" ^^ 대표님의 멘트~
공연음향세팅이 잘 되면 더욱 좋은 공연이 되지만 울멤버들은 그날의 상황과 실전에 강해서 어떻게든~
야클님의 오카리나 첫 연주중 마침 들고간 디카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몇 컷 찍어봅니다.
늘 공연사진으로 남겨주시는데 본인사진도 있어야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는데 아이들이 노래를 잘 따라하네요.^^
쉐타 덮어쓰고 아빠의 따뜻한 품속에 안겨자는 아이도 있구요.
친구랑 모여앉아 즐거운 공연여행을 하고 있는 아이도 보입니다.
똑같은 옷의 쌍동이도 아빠 엄마와 함께 어르신들도 웃으며 한분 두분 자리해주십니다.

부평구청기타동아리팀 '기타등등'세분 바삐 총총 오시어 숨돌릴 틈도 없이 몇 곡 이어주시고
바쁜 직장생활속에서도 음악이 좋아서 또 아이들과의 나눔을 위해 기쁜맘으로 함께 나누어가는 시간들...
찬바람에도 자리에 함께 해주시는 시민여러분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 가득담아 공연을 나눕니다.
2곡에 이어 앵콜곡 '솔개'입니다.  곁에서 카바사를 사각사각 흔들며 음악에 맞춰봅니다.
까만치맛 바람 날리며 등장한 하모니카님.
머리카락까지 바람에 날려 눈앞을 가리니 연주중 손으로 치워봐도 다시 가리네요.
경쾌한 곡에 어린이들 불러내시며 급조된 타악밴드. 아이 셋, 아빠 한분 흥겹게 분위기 맞추어 가고.
인형받아가는 3명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객석 아이들의 부러운 눈초리...
'기회는 한번입니다' 무대나갈 기회가 왔을때 얼른 잘 잡았어야지요^^
하모연주에 이어 언제나처럼 율동 함께 나누기 '어른들은 몰라요' 에 한 곡 더 '아빠 힘내세요'

마무리즈음 아이사랑통밴님들의 공연입니다.
멤버중 아프신 분 계시니 어여 쾌유하시라고 님의 마음까지 담아 따뜻하게 공연을 이어갑니다.
4시반까지의 공연이 5시로 연장되고 있으나 자리를 뜨지 않고 계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공연여행 GO!GO!
7080 통기타 레파토리는 잔잔하면서도 왠지모르게 따라불러지는 노래들.
공연중 사사모(현 아이사모)CD 관련하여 말씀주시니 너도나도 달라시며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과자나눔도 조금씩 하면서~
박물관에서 따뜻한 녹차 한 잔씩 나눠주시니 몸이 따뜻해집니다.
"아~~ 제가 좀 늦어서 하모니카연주를 못 보았는데.. 지금 볼 수 있나요?" 아쉬워 하시고...
"지금은 아이사랑통밴여러분의 연주시간이구요.. 11월 아이사모 월미도공연에 오셔서 함께 하시죠"
"저기.... 아까 통기타님들 CD 를 받고 싶은데요?"
"지금은 다 나갔구요. 아이사모검색하셔서 다음 월미도공연 함께 해보시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공연장비 정리하는데 한 어머님오셔서  '아이 타악기 흔들때 사진 달라'시고..(폴라로이드 아닌데...)
"아이사모 검색해서 홈에 오시면 사진이 있을겁니다." 말씀 드리구요.
손가락을 마디마디 마비시킬정도의 찬바람속에 기타치기 힘드셨다시는 한 멤버의 말씀도 있으셨지요.
끝까지 함께 해주신 아이사모가족 송영수님께도 감사드리며 11월9일 월미도무대에서 멋진 색소폰연주로 뵙죠.
공연가족여러분과도 서로서로 수고의 인사나누며~
박물관장(상임이사)님 작품감상에 이어 좋은말씀 나누어주심과 음향관련하여 애쓰신 박물관가족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게 작은 정성 모아 가려합니다.
2008년 남은 한 해 더욱 멋지게 만들어가시자구요!~

배형진

2008.11.03 10:51:08

수고하셨습니다^^

^0^

2008.11.03 15:28:13

9일공연은 진행인가요~ 변경있나요~
대문에 있었는데 내려졌네요^^
알려주셔요~
날이 차가워지니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레벨::6]운영자

2008.11.03 19:07:26

^0^님 11월 9일 공연 건은 아직 대문에 게시된 적이 없습니다.
내일 중으로 인천 중구청 관계자 확인 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클

2008.11.07 10:33:42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주차장이 지하1층, 2층으로 되어있는데 출근할때 가끔씩 어디에다 주차해놨는지 잊어버려서 헤매곤 해요. 젊은 것이 벌써부터 왜이런지 ㅡㅡ;. 그런데 선생님이 공연후기 올려주실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작고 소소한 부분까지 어쩜 이렇게 선명하게 떠올리실 수 있을까 .. 싶은게 마냥 신기해요. 건강하세요. ^^ 항상

^0^

2008.11.07 20:27:39

대문앞에 게시되지두 않은 헛것이 보일때두 있구먼요^^
야클님두 그러니 앞으로 난 더 그럴테지요... 하하
카레들고 다니다 어디놨는지 여엉~~ 다시 새로 꺼내하고..
며칠후에 안방에서 찾았다우.. 이런~~!!
웃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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